성일종 국방위원장, '방산 상생협력 협약식' 최초 개최... K-방산 동반성장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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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방위산업 분야의 대기업(체계업체)과 중소 협력업체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성일종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방산 생태계 조성과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산 체계-협력업체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첫 사례다.
■ "2.3조 대 1,458억"... 깊어진 수익 격차 해소 주력
이날 성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방산 수출 호황 이면에 가려진 ‘성장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성 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체계업체들은 약 2조 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협력업체 69곳의 이익은 1,458억 원에 불과했다"며, 이번 협약이 산업 내 격차를 완화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역시 "체계업체의 상생 노력은 기업 이미지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기술보호부터 시장 진출까지... 실질적 협력 방안 담아
협약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방위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각 사별 상생협력 모델을 발표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며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장 및 시장 진출: 상생협력 사업 발굴 및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기술 협력: 기술개발 고도화 및 기술탈취 방지·보호 강화
상생 인프라: 협력사 근로복지 향상 및 정기적인 애로사항 청취
■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초석
이번 협약은 국회와 정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방산 분야의 상생협력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성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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