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템 등 15개사와 2.2조 투자유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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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0일 오후 부산 남구 소재 그랜드 모멘트 유스호스텔에서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기업과 투자 유치는 지역경제에 가장 중요한 기본이기 때문에 많은 지자체가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경남도는 기업인들의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 유치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도와 진주시 등 도내 시·군은 스템 등 15개사와 2조2337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고, 205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스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초음속 고등훈련기(T50),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21),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헬기(KUH) 등 항공기 기체 구조물 제조 관련 핵심 항공기업으로, 뿌리일반산업단지 내 150억 원을 투자하고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항공우주, 방위산업를 비롯해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 물류 등 신산업 활력과 함께 남해안 관광과 지역 인프라의 시너지효과로 이어져 경남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KAI의 KF21 시제기 개발 및 FA-50 경공격기 수출 확대 등 K-방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유망 방산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를 해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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